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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농촌주민 사망원인 뇌졸중-암 가장 많다"

입력 | 2001-03-21 21:34:00


최근 사망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뇌졸중과 암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조기예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북 봉화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군내에서 사망한 2363명(남자 1380명, 여자 983명)의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뇌졸중이 437명으로 가장 많고 △각종 암 408명 △노쇠 377명 △심장질환 283명 △폐질환 145명 △간장질환 107명 △기타 60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암의 경우 위암이 112명으로 전체의 27.5%를 차지했고 간암 83명, 폐암 69명, 기타 144명 등이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보건교육과 암 조기발견 사업확대 등 주민건강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