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 ‘탐’이 27, 28일 오후 7시반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창단 20주년을 맞은 이 무용단은 이화여대 출신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조양희(이화여대 강사)와 전미숙(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이 각각 안무한 ‘비보호 좌회전’과 ‘목련’을 무대에 올렸다. ‘비보호∼’는 수족관의 물고기를 통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생존의 어려움을 담았다.
‘목련’은 여성의 육체, 죽음 등을 춤으로 표현했다. 김수정 오진영 정지영 최윤서 등 출연. 1만5000원. 02―2236―3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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