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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컨츄리 꼬꼬' 탁재훈, 5월12일 결혼

입력 | 2001-03-23 17:24:00


경쾌한 댄스곡과 개그맨을 웃기는 언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컨츄리 꼬꼬'의 탁재훈(33, 본명 배성우)이 오는 5월12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한다.

그의 피앙세는 영국 런던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이효림 양(25)으로 H모 식품업체 사장의 네 자매 중 셋째.

탁재훈은 23일 오후 3시4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 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혼과 관련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효림씨와 작년에 처음 만났고 영국에서 학업중인 관계로 국제전화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며 "신부측 집에 인사를 드리긴 했지만 아직 멋진 프로포즈를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또 "효림 씨는 8살이나 어리지만 착하고 키가 174㎝나 되는 멋진 여성"이라며 "올해 나의 이상형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신혼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서울 동부 이촌동에 신방을 차릴 예정이다.

황태훈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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