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전문 사이트 '엑스뉴스'(http://www.xnews.co.kr)가 화제다. 장르별로 20~60개의 창작품들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작품당 조회수가 10만건이 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치/경제, 사회/문화, 스포츠/연예, 해외토픽, 몰래카메라, 공익 광고, 기획 취재로 나뉘어진 주메뉴는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주제로 삼았다. 정치/경제에는 '미국의 무기강매' '대우자동차 대량 해고' 'YS와 DJ의 대결' 등의 시사 문제를 패러디해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민 열풍' '갈피잡을 수 없는 우리 교육계의 현실' '천민 자본주의의 천박한 성문화' 등을 다룬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스포츠/연예 부문에서는 '히딩크 축구의 출범' '프로야구 선수협 결성사건' '이미연과 김승우의 이혼 발표' '서태지 신드롬' 등 가볍게 시사 터치한 뉴스들이 플래쉬의 주제로 사용됐다.
이외에도 시사 플래쉬 말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플래쉬를 찾는 네티즌들을 위한 코너가 준비돼 있다. '심리테스트' '영상시' '개그박스' '이주의 운세' '웃기는 CF' 등은 E-카드에서 볼 수 있었던 기발한 아이디어와 화려한 색채가 특징이다. 모든 작품들은 회원 가입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오현주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