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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미셸 콴 세계피겨선수권대회 4번째 정상

입력 | 2001-03-25 18:38:00


‘빙판의 요정’ 미셸 콴(미국)이 2001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4번째 정상에 올랐다. 96,98, 2000년 이 대회 우승자 콴은 2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5차례 트리플점프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맞수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와 사라 휴스(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로 올림픽출전권을 사실상 획득했던 박빛나(16·대원여고)는 최종순위 2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