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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경남문학관 진해시에 개관

입력 | 2001-03-26 18:51:00


경남문학관이 최근 경남 진해시 태백동 진해시민회관 바로 옆에 문을 열었다. 17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세워진 경남문학관은 경남 출신 문인들이 기증 또는 저술한 도서 8000여권이 전시돼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번역시집인 김억의 ‘오뇌의 무도’, 김동환의 ‘국경의 밤’, 김춘수의 ‘제일시집’, ‘개벽’(1923년), ‘백조’ 2호 등 희귀본도 선보인다. 경남문학관은 경남 문인들의 신작 발표회, 문예 창작지망생에 대한 교육, 각종 문학 이벤트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055―547―7288

이승만 전대통령이 이화장에 소장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미위원부 사료를 선보이는 특별전시회가 6월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이화동 우남 리승만박사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학 연구소’(소장 유영익)가 발굴한 1921∼33년 구미위원회 자료 80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주로 임시정부와 구미위원회가 주고 받은 공문과 업무 관련 서신, 임시정부가 발행한 채권 등이 전시된다. 02―747―8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