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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포토]"이야호! 내가 이겼다"
입력
|
2001-03-26 19:26:00
셰계 랭킹 119위에 불과한 18세의 신예 앤디 로딕(미국)이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스터스 테니스시리즈 에릭슨오픈 3회전에서 피트 샘프러스(미국)를 꺽은 뒤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 로딕은 이 대회 2라운드에서 98년 챔피언 마르셀로 리오스를 제친 데 이어 샘프러스마저 제압, 일약 강호 킬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