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간 조정을 받던 구제역 수혜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25포인트 하락한 541.73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관련주들이 지수의 움직임을 거스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제역 예방용 생석회를 생산하는 백광소재 주가는 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9.64% 오른 1990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주가도 지난주 초반과 같은 강세를 띠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오양수산이 전일보다 11.11% 오른 381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한성기업, 동원수산도 각각 6%대와 9%대의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도 구제역 테마가 회생할 기미를 보이며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와 하림의 주가가 각각 전일보다 5.18%, 4.3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