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쌍용건설이 출자전환 추진소식으로 강세다. 주가는 28일 오후 1시 1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40원 오른 450원이다. 365만주가 거래됐다.
쌍용건설 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쌍용건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43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금리 감면 등 채무재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채권단 회의에서는 총 1조2000억원의 대출금 가운데 4300억원을 전환사채 인수 등을 통해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대출금에 대해서는 금리를 대폭 인하해주는 방안이 논의됐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