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 삼성전자 애니콜 등이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가 선정한 ‘새천년 으뜸상(밀레니엄 프런티어상)’ 대상에 선정됐다. 표준협회는 29일 소비 흐름을 바꾸어 놓을 독창적인 상품 가운데 8개 부문 20개 제품을 골라 새천년 으뜸상 수상 제품으로 발표했다.
대상에는 이밖에 1t 뉴봉고 프런티어(기아차), 하나더 냉장고(삼성전자), 신미백제(LG화학), 노블레스 UV(청호정밀), 숙취 해소용 천연차(그래미) 등이 뽑혔다. 싼타페는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의 특허를 딴 점이, 뉴봉고 프런티어는 스타일과 편의 사양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애니콜 CDMA2000은 기술혁신 상품경쟁력 성장예측 고객만족도 전부문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하나더 냉장고는 ‘도어 인 도어’ 시스템 등 첨단 혁신기술을 도입한 점이 인정됐다.
신미백제 피토클리어 EL1은 기존 미백제의 60분의 1분량으로 같은 효과를 내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노블레스 UV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 정수 시스템의 우수성이, 숙취 해소용 천연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인 연구기관에서 무독성 판정을 받은 점이 인정됐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뉴EF쏘나타(현대차) 아반떼XD(현대차) 옵티마(기아차) 컨벡션 가스오븐레인지(린나이코리아) 린나이 가스레인지(린나이코리아) 서울우유(서울우유협동조합) smr 2200 피아노(삼익피아노) 전기압력밥솥(부방테크론) 발신자 정보표시 콜ID박스(토코싸이언스) 듀얼 디지털 카메라 포켓포토(씨엠테크) 디지털레코더 SVR―S1540(심스밸리) 오도독닭불갈비(마니커) 디지털피아노 벨로체 EU―590(벨로체) 등 13개 제품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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