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 오는 2005년까지 600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올해 10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통부는 취약한 부품·소재 분야의 수입 유발 구조를 탈피하고 IT분야의 지적재산권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IT 핵심부품개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무역수지 개선과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계속사업 35개 과제에 242억원, 1차 신규사업 21개 과제에 135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추가로 지원할 500여억원 규모의 정보통신 핵심부품 개발과제는 기술 수요조사와 기획연구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 IT투자 분야는 △테라급 광인터넷 △차세대 무선통신 △디지털 방송 △슈퍼지능 프로세서 △차세대 저장장치 △포스트PC △디지털 문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어 △2차전지 △홈네트워크 △생체인식 및 음성정보 등이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