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는 인터넷에서 네티즌이 가장 즐겨찾는 곳 중 하나. 공중파 방송 웹사이트만 가도 최근 유행하는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최신곡이 아닌 경우엔 좀처럼 찾기 어려울 때가 많다. 흘러간 노래를 듣거나 노래가사를 찾고 싶을 땐 어디를 방문해야 할까.
우선 방문할 곳은 수만곡의 노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음악전문사이트. 벅스 뮤직(music.bugsmusic.co.kr)이나 뮤지피아(www.musipia.com) 같은 곳이 있다.
벅스뮤직은 최신 유행곡뿐만 아니라 가요와 팝송, 일본음악을 3만곡 이상 제공하는 곳. 인터넷에 접속된 상태에서 원하는 곡을 선택해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여러 곡을 선택해서 잇따라 들을 수도 있다. 이 곳에선 노래듣기와 가사보기가 모두 가능한데 가사는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뮤지피아 역시 가요 2만여곡을 포함해 팝송 영화음악 등 3만5000곡의 노래를 제공하는 곳. 인디음악의 경우엔 문화강국(www.sorigol.co.kr)에서 1300여곡 이상을 들을 수 있다.
노래가사를 구하는 게 목적이라면 노래가사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가사나라’(www.lyrics.co.kr)가 있다. 이 곳에선 국내가요에서 외국곡까지 총 8만7000여건의 노래가사를 모아 놓았다. 노래가사를 찾으려면 제목이나 가수이름, 가사내용 중 단어를 이용해 검색하면 된다.
팝송가사를 찾을 땐 팝송전문 검색엔진 ‘Yeah’(www.yeah.co.kr), 일본노래 가사는 일본어원문과 번역을 함께 제공하는 ‘잭의 팝리릭스’(www.jackpop.co.kr)를 권할만하다.
해외 사이트는 서치센트럴(www.searchcentral.net)과 리릭파인드(www.lyricfind.com), 송파일(songfile.com) 등이 있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라이코스에서 제공하는 노래가사 사이트 디렉토리(dir.lycos.com/Arts/Music/Lyrics)를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