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 날, 사오정이 사는 집 근처 아파트에 불이 났다.
어떤 아줌마는 아이를 데리고 옥상으로 대피했다.
아래에서 모녀를 지켜보던 사오정이 말했다.
“아줌마 저는 세계제일의 골키퍼입니다. 아이를 던지세요.”
머뭇거리던 아줌마가 아이를 던졌다. 그러자 사오정… 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