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수혜주들이 다시 초강세다.
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의 닭고기 생산업체 하림과 마니커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연속 상한가를 마감한 후 7거래일만이다.
도드람사료 역시 5%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 상장기업도 강세는 마찬가지. 생석회 생산업체 백광소재는 11%대의 높은 상승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산물 관련업체인 동원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대림수산 등도 초강세다.
증권전문가들은 "홈쇼핑업체 외에 뚜렷한 테마가 형성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구제역 테마가 다시 부각된 것"이라며 "거의 투기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