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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한통프리텔 투자비중 확대"-골드만삭스증권

입력 | 2001-04-04 08:26:00


한화증권은 4일 외국계증권사인 골드만삭스(GS)증권이 아시아-태평양 텔레콤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SK텔레콤을 제외시키고 한통프리텔에 대한 투자비중을 증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화가 이날 종합한 외국계증권사 관심종목이다.

▲GS증권

SK텔레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나 한통프리텔은 당장 시장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전망했다.

현대자동차에 대해서는 12개월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하면서 투자등급 매수추전했다. 주된 이유로 △지속적인 매출증가 △원화가치 급락에 따른 경쟁력 개선 △당초 기대한 것 이상의 1/4분기 실적 전망 등을 들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목표가 5만5000원에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 등급을 제시했다. 단기적 위험요인은 현재 가치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W.I.Carr증권

현대백화점에 대해 적정가 1만4500원을 제시하면서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지분참여한 법인이 TV홈쇼핑업체로 선정된 것은 새로운 성장엔진을 갖게 된 것이라 평가했다.

▲UBS워버그증권

삼성물산과 롯데가 TV홈쇼핑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것은 LG홈쇼핑과 CJ39쇼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하고 양사의 추천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ING베어링증권

현대전자에 대해 12개월 목표가를 4100원으로 제시하며 보유등급을 유지했다. 자구조치 노력의 가시적 결과가 오는 2/4분기에는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