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그 업체 배틀탑은 벤처에이컴퍼니, 태국의 UBC TV, BNT 그룹과 배틀탑 타일랜드 설립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배틀탑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내에 태국에 게임리그인 TIGL(Thailand Internet Game League)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틀탑은 국내 게임리그 가운데 하나인 KIGL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사업모델을 전수하고 배틀탑 타일랜드로부터 30만달러의 로열티를 지급받고 지분의 20%를 소유하게 된다.
UBC TV는 태국 내 게임리그 방송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BNT그룹은 게임유통을 맡게 된다. 벤처에이 컴퍼니는 배틀탑 타일랜드의 인큐베이킹 및 현지화에 관여할 계획이다.
배틀탑 타일랜드 최고경영자로는 BNT 그룹 수석 부회장을 역임한 루자야파 아마콘을 선임됐고 7월께 게임 리그를 개최될 예정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