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최고의 여가수로 평가받는 자넷 잭슨이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그의 새 싱글 'All For You'가 크레이지 타운의 'Butterfly'를 누르고 4월14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것.
감각적인 비트에 자넷 잭슨의 현란한 보컬이 돋보이는 'All For You'는 3월4일 빌보드 싱글 차트 14위로 데뷔한 지 5주만에 정상에 오르는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1위 등극으로 그는 10곡을 빌보드 차트 '넘버 1'에 올려놓게 됐다.
'All For You'가 수록된 동명 타이틀 앨범은 이달 23일 전세계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자넷 잭슨은 음악가족인 잭슨가의 9번째 막내로 태어났다. 한때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되기도 했던 그는 'Nasty''Rythmnation'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팝 스타 자리에 올랐다.
최근 그는 가수 외에도 영화 에 출연하며 연기 겸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