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남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깊은 상심에 빠져있다. 키아누의 전 여자 친구 제니퍼 심이 지난 4월4일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
2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제니퍼는 레코드 회사 행정 간부로 일하던 재원. 99년 키아누와 데이트를 시작한 그녀는 곧 그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99년 12월24일 딸을 사산한 바 있다. 최근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의 뜻하지 않은 죽음에 대해 키아누 리브스의 대변인은 "이건 단지 사적인 문제일 뿐"이라며 "키아누는 이 사고에 대해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연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