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지난 7개월여 동안의 국내 활동을 일단 마무리하고 6일 오후 극비리에 출국했다.
서태지의 일정을 관리해온 양군기획측은 이날 “서태지가 6일 오후 7시5분 외국 항공편으로 일본 도쿄로 떠났다”고 밝히고 “서태지는 잠시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 활동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과 협의한 뒤 미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6, 7월경 다시 일본으로 와 가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서태지는 6일 밤 10시경부터 사서함(152―0811)을 통해 팬들에게 육성으로 고별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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