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에 디스코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던혼성 4인조 보컬그룹 보니 엠이 오는 21-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내한 무대를 가진다.
독일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서인도제도의 음악을 도입한 보니 엠은 '대디 쿨(Daddy Cool)' '서니(Sunny)' '리버스 오브 바빌론(Rivers of Babylon)'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팝그룹으로 부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디스코곡을 랩을 섞은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해 선사할 예정. 무대에는 반짝이 의상과 나팔바지 등 복고풍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보니 엠은 지난 86년 해체됐다가 기존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베스트앨범 「20세기 히트송」을 최근 발표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문의 1588-1555.
[연합뉴스=정천기 기자]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