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선수 신조 쓰요시가 8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3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0―10으로 패배. 한편 7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와 사사키 가즈히로가 각각 결승 홈런과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5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노모 히데오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이후 ‘일본 선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이치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이던 연장 10회초 결승 2점 홈런을 뽑았고, 사사키는 10회말 등판해 무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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