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페루자)이 이탈리아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 뒤 첫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정환은 9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프로리그 볼로냐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1-1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18분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으로 지오바니 테데스코의 헤딩골을 도왔다.
지난 해 7월부터 정규리그에서 참가했던 안정환은 세번째 선발출장 경기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 페루자는 이후 볼로냐의 지아코모 시프리아니와 레나토 올리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 승점 31로 10위에 머물렀다.
[로마=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