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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아줌마라 더 자신있게 입는다! 70년대 복고풍 의상

입력 | 2001-04-09 14:17:00


◇ 촌스러운 반짝이, 알록달록 꽃무늬, 하늘하늘 프릴까지~ 아줌마라 더 자신있게 입는다! 70년대 복고풍 의상

조금은 촌스러운 듯한 70년대 복고풍 옷들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금색, 은색 반짝이부터 알록달록한 꽃무늬, 여기에 공주풍 프릴 달린 옷까지 어린시절 엄마 옷장에서 보았음직한 옷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1. 은색 반짝이가 들어간 V 네크라인 반팔 니트에 머플러를 살짝 늘어뜨리고 자주색 일자 바지를 입어 70년대로 돌아간듯한 복고풍 옷차림을 연출했다. 의상 가격미정(왼쪽). 금색 반짝이 니트 위에 허리 부분을 신축성 있게 조인 사선무늬 니트를 코디하고 하의는 체크무늬 바지를 입어 촌스러운 듯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 의상 가격미정 루비나(오른쪽).

2. 몸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은색 반짝이 터틀넥 니트와 데님 바지로 발랄한 감각을 표현했다. 조금 두꺼운 듯한 가죽 벨트가 포인트. 의상 가격미정(왼쪽). 앞판 부분에 색색깔의 니트로 색다른 멋을 낸 진 재킷. 재킷과 바지를 모두 데님 소재로 통일하는 것은 70년대 크게 유행했던 스타일이다. 의상 가격미정 데무(오른쪽).

3. 보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7부 소매 선홍색 셔츠. 몸에 꼭 맞는 셔츠에 반짝이가 들어간 데님 바지를 코디하면 감각적인 캐주얼 차림새가 완성된다. 의상가격미정 파코라반.

4. 네크라인을 따라 한쪽만 프릴 장식이 된 자주색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한 벌로 코디해 성숙한 여성미가 물씬 느껴진다. 진주 목걸이를 두르면 한결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의상 가격미정 파코라반.

5. 둥근 목선 부분에 프릴 장식을 달아 귀여운 느낌을 주는 연보라색 니트. 흰색 바지와의 코디가 화사한 느낌. 티셔츠 2만5천원, 바지 3만5천원(왼쪽). 목선과 소맷단에 프릴 장식을 달아 소녀 같은 이미지가 느껴지는 흰색 티셔츠에 짙은 색 데님 바지를 입어 발랄한 감각을 더했다. 티셔츠 1만2천원, 바지 3만9천원 토마토.

6. 작년부터 유행한 보라색의 유행이 올봄에도 계속되고 있다. 프릴 장식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티셔츠, 단정한 주름 스커트로 소녀 같은 분위기가 난다. 티셔츠 1만2천원, 스커트 3만9천원 토마토.

7. 하늘색 셔츠는 도회적인 세련미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파스텔 계열. 좀더 날씬하게 보이고 싶다면 짙은 보라색 재킷을 셔츠 위에 걸쳐주면 좋다. 셔츠 18만9천원, 재킷 29만9천원, 스커트 가격미정 벨라디터치, 가방 가격미정 루이까또즈.

8. 랩스타일의 흰색 티셔츠에 화사한 꽃무늬 스커트를 입으면 봄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난다. 티셔츠 3만5천원, 스커트 4만2천원 토마토(왼쪽). 장미꽃 무늬가 화려한 복고풍 블라우스에는 바랜 듯한 느낌의 데님 스커트가 잘 어울린다. 의상 가격미정 파코라반(오른쪽).

9. 같은 꽃무늬 프린트의 셔츠와 스커트를 한 벌로 입어 원피스 느낌을 냈다. 셔츠와 스커트 42만1천원 엘라스틱(왼쪽). 알로하 셔츠 같은 강렬한 꽃무늬 프린트가 돋보이는 셔츠를 노란색 주름 스커트 위로 살짝 빼서 입었더니 편안하면서도 화사한 봄 느낌이 난다. 셔츠 17만8천원, 스커트 19만9천원 I’ll by 이정석(오른쪽).

10. 상체가 날씬하다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아이템. 자잘한 꽃무늬의 반팔 티와 짙은 색 데님 바지가 경쾌하다. 반팔티 1만2천원, 바지 3만9천원(왼쪽). 올봄 로맨틱한 변신을 꿈꾼다면 핑크색 꽃무늬 옷을 선택해보자.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꽃무늬 반팔 티와 흰색 데님 바지가 상큼하다. 반팔티 1만2천원, 바지 3만5천원 토마토(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