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국가가 소유한 땅 가운데 상업용지와 주거용지 104필지, 9만4000여평을 19일부터 입찰방식으로 판다.
매각대상 토지는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 특별회계’에 따라 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81만평 중 일부로 입지, 가격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10억원 미만 가격대로만 골랐다고 토공은 설명했다.
국유지의 특성상 저당 등이 잡혀있지 않아 권리관계에 흠이 없는 게 장점이다. 또 대부분 일산과 분당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 안에 있어 주변환경이 잘 정비돼 있다.
토공 관계자는 특히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500m정도 떨어져있는 중심상업용지 9필지와 고양화정지구와 능곡지구 안에 있는 중심상업용지, 서울 평창동 전용주거지역에 포함된 주거용지 2필지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토지매입대금의 70% 이내에서 개인은 최고 10억원까지, 법인은 최고 20억원까지 농협자금 대출을 알선해준다.
19일부터 이틀간 해당토지가 있는 토공 지사에서 입찰신청을 받아 23일 입찰에 부친다. 계약은 23∼25일. 토공 홈페이지(www.koland.co.kr)를 통해서도 자세한 입찰정보를 얻을 수 있다. 031―738―7236
▼토지공사 추천 매각대상 국유토지▼
위치
용도
면적(평)
예정가(만원)
서울 종로구 평창동 456-8
전용주거
128
28,383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1-49 외
일반주거
118
33,047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41-3
중심상업
352
237,846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2
근린상업
194
86,630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68-1
중심상업
333
204,201
인천시 서구 석남동 569-14
일반주거
309
55,255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16
〃
594
89,709
대전시 서구 탄방동 635
준주거
332
99,708
광주시 서구 마륵동 7-6
자연녹지
250
14,490
제주시 연동 2325-4
일반상업
264
7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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