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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벚꽃길

입력 | 2001-04-11 19:33:00






































봄비가 촉촉히 내린 11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벚꽃이 만발한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산책하고 있다. 벚꽃보다 환한 미소가 싱그럽다. 10일 개막된 올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는 25일까지 계속된다.

「권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