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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성황 이룬 이문세 독창회, 중년 팬들 실신하기도

입력 | 2001-04-12 18:55:00


가수 이문세가 전국을 순회하며 갖고 있는 콘서트 ‘이문세 독창회’ 도중에 중년 팬들이 실신하며 앰뷸런스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콘서트 도중에 관객과 함께 춤을 추는 코너를 마련했는데 얼마전 공연에서 무대 위로 올라와 그의 춤동작을 따라하던 중년 여성 팬 세 명이 실신해 버린 것.

이문세는 이 코너에서 특유의 ‘말춤’으로 객석의 찬탄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실신한 팬들이 아무 일 없이 곧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라며 “내 춤이 과격하고 열정적이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문세 독창회는 전국 16개 도시를 순회중이며 14, 15일에는 수원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1588―7890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