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동 신세계푸드시스템 등 13개업체가 12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코스닥위원회에 청구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84개사로 늘었다. 이 가운데 25개사는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48개사의 예비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심사를 청구한 업체 가운데 신세계푸드시스템이 지난해 매출액 929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단체급식과 식자재 판매가 주요 사업. 온라인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51억원의 매출액에 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매출액순이익률이 32%로 신청 업체 가운데 가장 높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는 산업용 컴퓨터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곳. KTB네트워크 등 벤처캐피털 이 12.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콘덴서 마이크 등 음향기기를 만드는 비에스이는 희망 공모가격이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11만∼14만원으로 청구 업체 가운데 가장 높다.
탑시스템은 역무자동화 시스템 설비 등 통신설비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곳. 한빛전자통신은 케이블모뎀,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 등 통신장비를 제조한다.
한편 11일 코스닥위원회의 등록 예비심사를 받은 11개 업체 가운데 테크메이트 예스테크놀러지 등 8개사가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심사를 받은 업체 중 한국교육미디어는 보류 판정을, 애니넷은 기각 판정을 받았다.
통과 업체 가운데 한네트는 모기업인 한국컴퓨터의 임원이 임원직을 대거 맡고있어 겸직을 해소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gold@donga.com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기업 현황
회사
주요제품
매출액
순이익
자본금
공모희망가
주간사
세동
자동차부품
263
9
21
2,200∼2,400
한빛
어드밴텍테크놀로지
산업용컴퓨터
133
11
41
1,500∼1,800
교보
비에스이
콘덴서마이크
611
131
30
11,000∼14,000
굿모닝
우신시스템
자동화라인
372
15
30
1,800∼2,500
키움
구영테크
자동차부품
256
9
20
2,200∼3,300
KGI
세키노스코리아
광픽업렌즈
125
17
21
3,400∼5,000
대우
한빛전자통신
케이블모뎀
110
12
45
2,000∼3,000
한누리
뉴씨앤씨
네트워크통합
418
26
44
3,700∼5,100
현대
우진세렉스**
기계장비
361
29
22
7,000∼10,000
교보
탑시스템
정보통신공사
73
5
15
1,500∼2,100
대우
신세계푸드시스템*
단체급식
929
43
120
11,000∼14,000
동원
액토즈소프트
온라인게임
51
16
21
8,300∼12,400
한투
벨코정보통신
헤드셋전화기
251
24
21
4,000∼5,000
동원
*주:①매출액 순이익 자본금 단위는 억원. 공모희망가는 원 ②매출액 순이익은 지난해 기준, 자본금은 공모전 기준. ③*는 액면가 5000원, **는 1000원 나머지는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