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모던부분에서 우승한 김태일(오른쪽)-김혜경조가 춤에 몰입한 표정으로 화려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제1회 동아일보사장배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주최 동아일보 문화센터)에서 정진오―김미영조가 프로페셔널 라틴부문 정상에 올랐다.
정진오―김미영조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페셔널 라틴부문에서 조재훈―장소라조와 김은철―남은순조를 각각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프로페셔널 모던부문에서는 김태일―김혜경조가 김정곤―조아라조(2위)와 김연중―이효연조(3위)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사회인부까지 모두 400여명의 남녀선수가 참가한 것은 물론 대회가 열린 장충체육관에 1600여명의 관중이 몰려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으로 최근 거세게 일고 있는 댄스스포츠 열풍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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