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증이 스마트카드로 대체된다는 소식에 의료기기 정보화 전문업체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다스는 10시 55분 현재 192만주가 거래되며(전일 거래량 62만주)가격제한폭인 400원 오른 3770원을 기록중이다. 메디다스도 비트컴퓨터도 상한가인 5490원.
보건복지부는 전날 건강보험 운영체제를 스마트카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가능한한 올해 안에 현재의 건강보험증을 신용카드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카드로 대체하고 모든 요양기관에 카드 판독기를 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디다스 관계자는 "국민카드와 제휴해 몇군데 병원에서 스마트카드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부 발표로 실적증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