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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구대성 홈런 2방 맞고 첫 패전

입력 | 2001-04-16 23:51:00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 9경기만에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구대성은 16일 오사카돔구장에서 열린 긴테쓰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앞선 8회 구원등판했지만 홈런 2개를 맞고 3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구대성은 9회에는 제구력난조에 시달리며 무사만루의 기회를 자초한 끝에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끝내기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구대성은 4세이브만에 1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은 4.20으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