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특별한 이유 없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는 17일 11시 현재 인터파크는 가격제한폭인 280원 오른 268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벌써 228만주를 넘었다.
인터파크의 곽석룡 과장은 "상한가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힌 뒤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돼 가고 있기 때문에 최근들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11일과 6일에도 산발적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한편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입장권 판매대행업체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부산지방법원에 지위보전가처분신청을 내 놓은 상태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