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이창동 감독. 설경구 문소리 김여진 주연. 중년남자 영호의 20년 인생 역정을 통해 한국 사회의 20년 사를 들여다본다. 영호의 과거여행은 80년 광주항쟁, 80년대의 학생운동, 90년대말의 경제위기 등 굴곡 심한 한국의 현대사가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황폐화시켜왔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날들▼
출생비밀을 안 선재는 옛 기억들을 떠올리며 혼란을 겪는다. 그러던 중 선재는 ‘뮤즈’에서 친아버지인 ‘이영준 추모 가요제’를 개최한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출생비밀로 선재와 민철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민철은 불안한 마음에 연수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려한다.
▼이홍렬쇼▼
‘클래식 토크’에는 그룹 ‘핑클’이 출연해 이들이 꿈꾸는 환상적인 프로포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핑클’ 멤버 아버지들이 딸의 황당하고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참참참’에 영화배우 박신양이 나와 인기 비결과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건강클리닉―웃음이 명약이다▼
김진배 유머화술 강사와 함께 남을 웃기는 화술의 차이법을 들어본다. ‘삼행시 짓기’로 시작되는 유머화술의 한 강의실을 찾아가 수업방식을 소개하고, 그 속에서 자신감과 사회성을 회복하는 사람들을 만나 화술의 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신동진의 미니콘서트▼
새 음반을 낸 이승철의 콘서트. 그는 ‘방황’을 시작으로, ‘희야’ ‘안녕’ ‘마지막 콘서트’ 등 히트곡과 ‘고백’ 등 새 음반의 노래를 열창한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중심으로 음악을 하면서 가졌던 생각과 느낌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멋진 친구들▼
유진은 희석과 해영이 함께 탄 차에 치어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날부터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은 유진의 기억이 되돌아오도록 별별 노력을 다 해본다. 유진은 자신의 이름을 ‘유리’로 불러달라고 말하며 평소 하고싶던 말을 서슴없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