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도올의 논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도올 김용옥(사진)이 조선 화단의 거장 오원 장승업의 인생을 그릴 임권택 감독의 신작 영화 ‘장승업’의 시나리오를 쓰기로 했다.
김용옥은 현재 임 감독이 직접 쓰고 있는 시나리오를 넘겨받아 4월말이나 5월초부터 작업하기로 임감독과 합의했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인 태흥영화사가 전했다.
영화배우 최민식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 영화는 시나리오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나머지 배우의 캐스팅을 거쳐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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