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컴퓨터를 사용하는 투자자를 위한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등장했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18일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형컴퓨터에서는 물론 구형컴퓨터의 14인치(800X600) 화면에서도 원클릭으로 시세조회와 주문, 체결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센스2001 인터넷 웹버전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의 이봉훈 사이버영업팀장은 "현재 개발돼 있는 홈트레이딩 시스템들이 17인치 신형컴퓨터 환경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도록 돼있어 14인치 구형컴퓨터를 쓰고 있는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당사의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이러한 불편이 대부분 해소되게 됐다"고 밝히고 "특히 당사의 '센스2001시스템'의 경우 40대이상의 투자자들을 위해 화면의 글자 크기를 최대화하고 선명하게 해 피로감을 대폭 줄인 것이 장점으로 이와함께 실시간으로 수익률 평가는 물론 매일 1000여건의 시황정보가 제공되도록 하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필요없이 대한투자신탁증권 홈페이지(www.daetoo.com)에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투신증권은 인터넷,ARS,무선통신(013마이세스,013에어포스트,019스마트폰) 등 모든종류의 주문에 있어 고객의 기여도에 따라 최저 0.029%부터 0.1%까지 국내 최저수준의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