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45분 경 경기 파주시 군내면 백련리의 비무장지대(DMZ) 이남 경의선 철도 및 도로 노반공사 작업 현장에서 병사 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제1117 야전공병단 소속 박종은 상병(22)은 이날 도로 평단작업 중 타고 있던 도저에서 추락해 오른쪽 궤도에 깔리는 바람에 다발성 골절로 사망했다.
박상병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치됐으며 육군은 육군건설단 부대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경의선 철도 및 도로공사 작업에 참여한 군 장병이 사망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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