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후란·金后蘭 한국여성문학인회 고문)는 18일 국민일보 사회부 조수진(趙修眞·29)기자를 18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조기자가 해외 입양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취재해 대안을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 강점기 때 기자로 활약한 고 추계 최은희(秋溪 崔恩喜)여사가 기탁한 기금으로 84년부터 그 해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여기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오후 5시반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