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팝의 ‘황제’ 리키 마틴(30)이 지난해 말 국내에서 발매한 2집 영어 앨범 ‘사운드 로디드(Sound Loaded)’ 홍보차 25∼27일 방한한다.
1998년, 지난해 10월 잠실주경기장 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 방한이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마틴은 1999년 첫 영어앨범 ‘Ricky Martin’에 실린 ‘Livin’ La Vida Loca’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키며 월드 스타로 부상했고 올해 초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 축하공연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마틴의 지난해 첫 내한공연이 주최측의 미숙한 진행 등으로 성의 없이 진행돼 팬들과 시민단체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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