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경찰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중 교통신호를 위반하면서 교통사고까지 냈다는 뉴스를 보았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음주운전 단속에 힘써야 할 경찰이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했다는 말을 듣고 매우 불쾌했다. 경찰이 항상 강조하듯이 음주운전은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의 하나다. 또 운전자 뿐만 아니라 선의의 피해자가 억울하게 죽거나 다칠 수도 있어 도로에서의 살인행위와 다름없다. 경찰은 이런 일에 대해 아직도 무감각한 것 같다. 이같은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경찰간부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경찰의 범법 행위는 일반인보다도 더 무겁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곽수경(서울시 양천구 신월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