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와 동국대가 2001MBC배 대학농구대회 승자 3회전에 나란히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진경석(30점·3점슛 7개)과 김경민(23점·3점슛 6개)의 외곽 슛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한양대를 94―82로 물리쳤다.
또 동국대는 심재혁(17점), 서영권(13점, 15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단국대를 77―71로 이겼다.
성균관대와 동국대는 22일 승자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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