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스타들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연다. 음악 전문 케이블 TV m.net이 인기 연예인과 함께 4월23일부터 6월6일까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의 재기를 기원하는 '사랑은 원래, 이웃과 함께 하는 것' 캠페인을 개최하는 것.
동아닷컴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클론'의 강원래(사진)를 비롯해 HOT, SES, 정은아, 플라이 투더 스카이, 싸이, 신화, 보아, 지누션, 코요테, 드렁큰 타이거, 양파, 클릭 B, 은지원, 핑클, 홍경민 등 인기 연예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강원래는 "나를 잊지 않고 격려해주는 팬과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고 전했다.
m.net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강원래의 재기를 기원하기 위해 '원래 오빠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강원래에게 보내는 격려글 공모전을 연다"며 "연예인들의 릴레이 격려 영상메시지를 m.net홈페이지(www.mnet27.com)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우한 청소년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성금도 모금한다. 인기 스타들이 자신의 소장품을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문의 02-3440-4435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