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이메일 확인 등의 일에 하루 평균 1시간 가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이메일 관리에 평균 49분을 소비하고 24%는 1시간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회사 내부 이메일 가운데 34%는 업무에 상관 없는 것이고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이메일은 27% 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수석 분석가 모린 카플랜 그레이는 “직장인들이 동료들과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는 있지만 계속 할 경우 서버나 컴퓨터가 뒤죽박죽 되기도 한다”며 “필요없는 이메일 발송을 줄이면 업무의 효율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이 회사는 회사 간부들이 부하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며, 의사소통의 경우 게시판이나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양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