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초강세인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의 주가가 단기 골든크로스를 형성했다. 단기 골든크로스는 주가 5일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것으로서 단기적인 주가 추세가 상승세임을 확인해주는 지표다.
20일 2시25분 현재 새롬기술은 전일대비 3.51%(600원) 상승한 1만7700원을 기록중이다. 현재 5일 이평선은 1만5530원으로 20일 이평선이 있는 1만5202원보다 위에 있다. 지난 3월 5일 데드크로스가 발생한지 한달 반 만이다.
한글과컴퓨터 역시 5일 이평선이 4584원, 20일 이평선이 4449원으로 단기골든크로스를 그렸다. 지난 2월 23일 데드크로스를 그리고 거의 두달 만의 단기추세 상승 전환이다.
한편 다음은 전날 이미 단기골든크로스를 그린 바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과거 코스닥 시장의 활황은 새롬기술 등 기술주들의 상승을 앞세우고 나타난 적이 많았다"며 "이들의 단기 상승세 전환이 코스닥 시장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