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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국내 8개 사이트, 아시아 상위 10개 사이트에 들어

입력 | 2001-04-20 15:22:00


아시아 지역 상위 10개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가운데 8개가 한국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조사 기관인 넷밸류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한국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하이홈(www.hihome.com)’, ‘세이클럽(www.sayclub.com)’ 등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8개가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유니크 방문자’수 상위 10개 사이트에 들었다고 20일 밝혔다.

특정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 숫자인 유니크 방문자수 상위 10개에 오른 국내 사이트는 하이홈, 인터피아98, 아이러브스쿨, 세이클럽, 홈피, 다모임, 프리챌 순이다. 이 가운데 하이홈은 2월 한달 동안 484만797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국가별 사이트의 특정 부문에 머무는 시간을 의미하는 사용자 점유율을 보면 한국은 세이클럽, 중국에서는 ‘텐센트(www.tencent.com)’, 홍콩은 ‘ICQ(www.icq.com)’, 대만은 ‘8d8d(www.8d8d.com)’, 싱가포르는 ‘델파이(www.delphi.com)’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가구당 인터넷 이용률은 싱가포르(49.8%), 대만(39.4%), 한국(37.3%), 홍콩(26.8%) 중국(19.1%)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