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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대종상 영화제 막올라 25일까지 6일간 축제

입력 | 2001-04-20 18:43:00

유동훈씨(왼쪽)와 이춘연씨


제38회 대종상 영화제가 20일 저녁 서울극장에서 300여명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화려한 레이저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은 영화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영화계 원로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시상, 그리고 개막작으로 선정된 ‘파이란’ 상영으로 이어졌다.

올해부터 영화인협회(이사장 유동훈)와 영화인회의(이사장 이춘연)가 공동 주최하는 대종상영화제는 21∼24일 4일간 서울극장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장편 영화 37편, 단편 영화 5편, 다큐멘터리 4편, 애니메이션 5편 등 모두 51편을 상영하며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폐막한다.

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