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란의 최대 토목공사인 마스제드 솔레이만 수력댐을 최근 완공해 1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과 비타라프 에너지부 장관 등 이란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대림산업이 이란 수전력개발공사로부터 4억6400만달러에 수주한 것으로 94년 12월 착공됐다. 이 댐은 높이 177m, 길이 495m에 저수량 3억t, 전력생산량 2000㎿로 규모면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초대형 수력발전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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