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고 흥분은 더욱 달아오른다.
후끈후끈∼
양팀은 서로 끊임없이 집어넣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렸고 결국 한국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골인!”
들어가는 순간 환호하는 나에게 찬물을 끼얹는 마누라의 한마디.
“오늘밤은 나를 일본팀이라고 생각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