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체 GV(대표 윤기수)는 23일 대만 게임유통업체인 에이서TWP와 계약을 맺고, 자사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2블루’를 계약금 40만달러와 매출액의 30%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대만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트리스2블루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GV는 이 서비스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서TWP는 이미 국내 업체 이소프넷의 온라인 게임 ‘드래곤라자’를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 이번 ‘포트리스2블루’ 서비스를 위해 총 17억원 정도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