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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과서 대응 시민연대 상설화

입력 | 2001-04-23 18:41:00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장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상설 시민연대기구인 ‘한일교과서 바로잡기운동본부’(가칭)가 23일 발족했다.

‘일본 역사교과서 개악 저지운동본부’ 대표자들은 23일 “이 단체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59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상설기구를 발족했다”면서 “북한과 중국 등에 연대를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대협은 “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 2명 등 5명이 25일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일본 문부성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망언을 한 일본 극우세력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