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와 한양대가 2001 MBC배 대학농구대회 패자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첫 경기에서 연세대에 져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던 지난 시즌 전관왕 중앙대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패자 4강전에서 동국대를 78―68로 제쳤다. 또 한양대는 양동인(29점)의 외곽포와 김태완(25점, 13리바운드)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경희대를 94―85로 꺾었다.
중앙대―한양대전 승자는 연세대와 성균관대의 승자결승 패자와 패자결승에서 맞붙는다.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