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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바이오넷,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중국 수출

입력 | 2001-04-24 13:39:00


생명공학 벤처기업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은 24일 중국 화학회사인 ‘후베이 강진 아그로케미칼’에 자사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컨피드’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 회사는 앞으로 5년간 기능성 미생물 제품들을 후베이 강진 아그로케미칼에 공급하고 우선 올해 18억원 규모의 제품 78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컨피드는 중국에서 ‘캉페이드(康肥得)’라는 상표명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동물약품 등록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허가가 내려지면 중국 중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300여개의 대리점들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3월 28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5월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을 거쳐 6월경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